[주식] 장외거래시간 / 동시호가 / 시가와 종가가 다른 이유 !!

안녕하세요. 루디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주식을 하다보면 차트를 보는 경우가 많은데요.

 

주식 차트 읽는법과 오늘의 종가와 내일의 시가가 다른 이유 및 동시호가 / 시간외종가 / 시간외단일가 등에 대해서 알려보려해요.

 

다루는 내용은 이것 저것일수 있으나 주식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하여 준비했으니 좋게 봐주셨으면 해요 ^^

 

자 그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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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다들 많이 아시듯 시가와 종가의 개념은 이렇습니다.

 

01. 시가 : 종목의 당일 시작가격

08시30분~08시59분59초까지 동시호가가 진행되며 09시에 최종적으로 결정된 가격이 시가가 됩니다.

 

02. 종가 : 종목의 당일 최종가격

15시20분~15시29분59초까지 동시호가가 진행되며 15시30분에 최종적으로 결정된 가격이 종가가 됩니다.

 

03. 고가 : 장 중 최고가

 

04. 저가 : 장 중 최저가

시가 / 종가 / 고가 / 저가를 알았다면 이제 차트를 보시죠. 

 

위 사진이 봉차트인데요. 봉차트란 "일정 기간 동안의 주가 움직임을 막대 모양의 봉으로 만들어 놓은 주식 차트"입니다.

 

이 봉차트는 일정 기간의 주가 움직임을 봉으로 만들었기에 기간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에 카카오 옆에 보시면

 

일=하루 단위, 주=한주 단위, 월=한 달 단위, 년=1년 단위, 분=1분 단위, 시=1시간 단위, 틱=초 단위 단위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설명하기 쉽게 1일 혹은 1주일 이렇게 1을 기준으로 설명드렸지만, 세부로 들어가면 3일 단위 3주 단위 전부 가능합니다.

 

참고로 봉차트와 캔들차트는 같은 말입니다.

그리고 차트에는 양봉과 음봉이라는 게 존재하는데요. 양봉과 음봉의 차이점이 보이시나요?

 

양봉은 시가보다 종가가 높은 거구요. 음봉은 종가가 시가보다 높은 겁니다.

 

몸통은 시가와 종가를 보여주고, 꼬리는 고가와 저가를 보여줍니다. 일봉이라면 그날의 시가, 종가, 고가, 저가가 되고

 

주봉이라면 한 주의 시가, 종가, 고가, 저가가 됩니다.

 

시가와 종가가 같을 때도 있는데요.

위 사진과 같이 저가와 고가가 형성되었지만, 시가와 종가가 같다면 길쭉한 십자가 표시가 되구요.

 

저가와 고가가 형성되지 않고 그 자리에 가만히 있다가 장이 마감된다면 시가와 종가까지 같게 되어 오른쪽처럼 선하나만 생기게 됩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양봉에서 고가만 형성되고 저가가 형성되지 않는다면 "ㅗ" 모양이 되겠죠? 욕을 의도한 건 아닙니다..

 

이렇게 그날의 시가, 종가, 고가, 저가에 따라서 봉차트가 형성이 되는데요. 

 

여기서 차트를 보시고 눈치채신 분들도 있겠지만, 이러한 봉들이 많이 떨어져 있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이건 그날의 종가와 다음날의 시가가 같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건데요.

 

보통 전날의 종가보다 시가가 많이 위에서 시작하는 경우를 갭상승했다고 하며, 반대로 하락해서 출발하는 경우는 갭하락했다고 표현합니다.

 

그날의 종가와 다음날의 시가가 다른 이유는 갑작스럽게 호재가 발표되어 정규장을 제외한 시간외종가 / 장전동시호가 / 장후동시호가 / 시간외단일가의 거래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다음날의 시가와 전날의 종가는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먼저 주식시장이 열리고부터 닫힐 때까지 어떠한 주문을 할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장전시간외종가 : 08:30 ~ 08:40 (전일종가)

02. 장전동시호가 : 08:30 ~ 09:00 (09:00 체결)

03. 정규장 : 09:00 ~ 15:30

04. 장후동시호가 : 15:20 ~ 15:30 (15:30 체결)

05. 장후시간외종가 : 15:30 ~ 16:00 (호가접수) / 15:40 ~ 16:00 (매매거래 시작)

06. 시간외단일가 : 16:00 ~ 18:00 (당일종가 ±10%) (10분단위 단일가 매매)

 

장전동시호가 단일가 예상 체결 정보 공표 시간 : 08:40 ~ 09:00

 

01. 장전시간외종가 : 실시간 체결이 가능하며, 전날의 종가로만 주문이 가능합니다.

장후시간외종가와 달리 시간이 짧으니, 전날에 호재가 있었으나 장후시간외종가 및 시간외단일가로 주문을 하지 못하신 분들은 장전시간외종가를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02. 장전동시호가 : 부르는 것이 값인 호가를 동시에 부른다고 해서 동시호가이며 이때는 상한가/하한가(±30%) 범위 내에서 주문 접수를 받고 동시호가 종료되는 09시에 접수된 주문들이 체결되면서 시가가 결정됩니다.

* 동시호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밑에서 다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03. 정규장 : 보통 매매를 하는 일반적인 주식 매매시간입니다. 시장가와 지정가로 주문을 할 수 있고 가격이 맞으면 실시간으로 주문이 체결됩니다.

 

04. 장후동시호가 : 장전동시호가와 마찬가지로 이 시간대 역시 상한가/하한가 범위 내에서 주문 접수만 받고 실시간 체결은 되지 않습니다. 15시 30분에 장이 종료되는 시점에 주문들이 체결되면서 종가가 결정됩니다.

* 동시호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밑에서 다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05. 장후시간외종가 : 장전시간외종가와 같이 실시간 체결이 가능하나, 당일의 종가로만 거래가 가능합니다.

장전시간외종가와 달리 비교적 시간의 여유가 있습니다.

 

06. 시간외단일가 : 16시 ~ 18시까지는 단일가매매로 종가에서 ±10%로 등락에 제한이 있고 접수된 주문이 10분 간격으로 체결됩니다.

정규장이 끝난 이후 공시가 올라오거나 호재가 발생하면서 다음날 상승이 예상되는 경우 이때 매수세가 몰리면서 +10% 상승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보통 이런 호재나 악재가 없는 경우 단일가매매는 주문량이 워낙 적어 체결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으며, 10분에 한 번씩 체결되기 때문에 움직임이 더디기도 합니다. 하지만 단일가매매에서 상한가(+10%)에 도달한다면 다음날 장전 시황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어떻게 진행되는지 체크해 주시는 것도 필요한 과정 중에 하나입니다. 

그리고 보통 자사주를 매입 또는 매각하는 경우 장 중에는 변동성이 클 확률이 높아 주주들에게 혼란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이때를 이용하는 회사들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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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호가를 알아보기 전에 동시호가 시간을 따로 만든 이유는 장전과 장후에 주문이 몰려 주가가 왜곡될 위험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동시호가에 대해서 더 깊게 들어가기 전에, 먼저 알아두어야 할 것은 주식 시장에서 주문이 체결될 때는 일정한 원칙이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주문을 우선해서 처리할 것인가를 정해둔 건데요.

 

01. 가격 우선의 원칙 : 매도 호가는 낮은 가격을 우선시하고, 매수 호가는 높은 가격이 우선시 체결되는 원칙

02. 시간 우선의 원칙 : 호가 가격이 같을 경우, 먼저 나온 건부터 체결되는 원칙

03. 수량 우선의 원칙 : 가격과 시간이 같을 경우, 수량이 많은 건부터 체결되는 원칙

 

매수자는 싸게 사고 싶고, 매도자는 비싸게 팔고 싶은 심리를 역으로 생각하면, 싸게 팔고 비싸게 사면 체결이 빨리 이루어질 수 있겠죠. 그래서 체결 시에는 가격을 가장 먼저 고려합니다. 그다음 시간, 수량 순으로 고려하구요.

 

하지만 동시호가 시간대에는 실시간으로 체결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08시 40분이든, 08시 59분이든 상관없이 매수, 매도호가와 주문 수량을 계산하여 09시에 일괄적으로 체결시킵니다. 동시호가는 모든 거래 건을 동일 시간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시간 우선의 원칙이 가장 나중에 고려되는 겁니다.

 

또한 동시호가 시간대에 낸 주문은 단일 가격으로 체결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장전동시호가 시간대에 최종 체결된 단일 가격이 '시가' 장후동시호가 시간대에 최종 체결된 단일 가격이 '종가'입니다.

일진하이솔루스의 장전동시호가 상황입니다. 정규장에서는 10단호가가 기본이지만 동시호가 시간대에서는 매도호가 3단, 매수호가 3단으로만 보여집니다.

 

자 이제 체결 원리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동시호가 시간에 예시와 같이 주문이 있다고 해봅시다. 가격 우선의 원칙에 따라 매도 우선순위는 C->B->A 순서로 정해지고, 매수 우선순위는 1->2->3->4의 순서로 정해집니다.

먼저, 동시호가 시간에 호가가 달라도 체결할 수 있는 경우는 왼쪽과 같습니다.

 

왼쪽의 경우 A는 9,500원에 매도하고 싶어 하고, 1은 10,000원에 매수하고 싶어 합니다.

9,500원에 체결될 경우 A는 원하던 가격에 매도하는 것이고, 1은 500원 더 싸게 매수할 수 있습니다.

10,000원에 체결될 경우 1은 원하던 가격에 매수하는 것이고, A는 500원 더 비싸게 매도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9,500원에 체결되거나 10,000원에 체결되어도 서로에게 손해 가는 부분은 없습니다. 

따라서 체결이 가능한 겁니다.

 

반면, 오른쪽의 경우 A는 10,000원에 매도하고 싶어 하고, 1은 9,500원에 매수하고 싶어 합니다. 10,000원에 체결될 경우 1에게 손해이고, 9,500원에 체결될 경우 A에게 손해이므로 이런 경우에는 동시호가 시간에 체결이 불가능합니다.

다시 처음 예를 보면 정해진 우선순위에 따라 C의 100주와 1의 100주가 체결됩니다. C는 주문 수량을 모두 체결하였으며, 1의 주문 수량은 100주가 남습니다.

1은 여전히 매수 우선순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1은 남은 100주와 다음 매도 우선순위인 B의 100주가 체결됩니다. 1은 주문 수량을 모두 체결하였으며, B는 200주가 남습니다.

B는 여전히 매도 우선순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B의 남은 200주와 다음 매수 우선순위인 2의 200주가 체결됩니다. B는 주문 수량을 모두 체결하였으며, 2는 300주가 남습니다.

2는 여전히 매수 우선순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2의 남은 300주와 다음 매도 우선순위인 A의 300주가 체결됩니다. 2는 주문 수량을 모두 체결하였으며, A는 200주가 남습니다.

A의 남은 200주와 다음 매수 우선순위인 3의 200주가 체결됩니다. A와 3은 주문 수량을 모두 체결했습니다. 4의 200주는 체결되지 못하고 남았습니다.

 

이와 같이 동시호가 시간대에 체결되지 못한 주문은 장 시작 후에도 유지되므로 체결을 원치 않으시면 취소하셔야 됩니다.

마지막으로 체결됐던 A의 9,500원과 3의 10,000원 중에 최종 가격이 결정됩니다.

 

마지막 체결 가격이 동일하다면 해당 가격을 체결가로 정하면 되지만, 위의 예는 마지막 체결 가격이 다른 상황입니다.

 

이럴 경우 장전인 경우, 전일 종가와 가까운 가격으로 시가가 정해지고, 장후인 경우 정규장 마지막 체결가와 가까운 가격으로 종가가 정해집니다.

 

공모주의 경우 전일 종가가 없으므로 공모가와 가까운 가격으로 시초가가 정해집니다. 공모주에 대한 내용은 제일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전일 종가가 9,750원이었다면 9,500원과 250원 차이, 10,000원과도 250원 차이이므로 이런 경우에는 먼저 주문이 들어온 가격으로 시가가 결정됩니다.

 

예시의 시가가 9,500원이라면, 체결되지 않은 4의 200주를 제외하고, 09시에 일괄적으로 모든 주문이 9,500원에 체결됩니다.

 

결과적으로 C와 B는 원하던 가격보다 비싸게 매도했고, 1, 2, 3은 원하던 가격보다 싸게 매수한 겁니다.

 

만약 이 상황에서 D가 8,000원에 매도하겠다고 하면, 늦게 주문했더라도 우선순위는 D에게 있으므로 D의 매도 물량이 가장 먼저 체결됩니다.

 

반대로 이 상황에서 5가 12,000원에 매수하겠다고 하면, 늦게 주문했더라도 우선순위는 5에게 있으므로 5의 매수 물량이 가장 먼저 체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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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호가 주문방법과 유의사항

 

동시호가의 체결 원리를 꼭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체결 원리를 알고 있으면 매매 시에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동시호가 시간대에 꼭 매매를 체결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앞서 D가 늦게 주문했더라도 가격을 가장 낮게 불렀기 때문에 우선순위에서 앞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렇다면 매도 시에는 가능한 낮을 가격을 부르면 내 주문이 먼저 체결될 가능성이 높겠죠.

 

반대로 5가 늦게 주문했더라도 가격을 가장 높여 불렀기 때문에 매수 우선순위에서 앞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렇다면 매수 시에는 가능한 높은 가격을 부르면 내 주문이 먼저 체결될 가능성이 높겠죠.

 

다만, 동시호가 주문 시에도 상한가, 하한가를 넘어가는 주문은 성립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꼭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보통은 최종 체결가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예상체결가를 보고 3호가 내외로 주문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 초보자가 동시호가 시간에 매매를 하려고 한다면 상당히 주의해야 합니다. 동시호가 시간대에는 체결이 실시간으로 되지 않는다는 점을 노리고, 일명 작전 세력이 갑자기 호가를 끌어올린다거나 끌어내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떤 가격으로 최종 체결이 이루어질지 모릅니다.

 

이런 눈속임은 특히 시가총액과 거래량이 적은 종목에서 많이 발생하는데요. 따라서 꼭 동시호가 시간대에 매매를 해야겠다면 지정가를 이용하고, 시장가로 매매하는 것은 매우 유의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동시호가 시간에 시장가로 매도할 경우에는 하한가에, 시장가로 매수할 경우에는 상한가에 호가를 넣게 됩니다. 꼭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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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호가는 장전 또는 장후에 이루어지는 거래 방식으로, 해당 시간대에 들어온 주문을 주문 시간과 상관없이 모두 모아두었다가, 가격과 주문 수량을 취합하여 일괄적으로 체결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장전 동시호가 시간에 체결된 단일 가격이 시가, 장후 동시호가 시간에 체결된 단일 가격이 종가가 됩니다.

동시호가 체결 시에는 가격 우선의 원칙에 따라 매수는 가격이 높은 주문을, 매도는 가격이 낮은 주문을 가장 우선시합니다. 가격도 같다면 수량이 많은 주문을 우선시하고, 같은 가격에 수량도 같다면 마지막으로 시간 우선의 원칙을 적용합니다.

동시호가 주문은 장전의 경우 지정가(보통)와 시장가, 종건부지정가로만 할 수 있으며, 장후는 지정가와 시장가로만 할 수 있습니다. 동시호가 시간대에 무조건 매매를 체결하고 싶다면, 매수 시에는 가능한 높은 가격(최대는 상한가)을, 매도 시에는 가능한 낮은 가격(최소가는 하한가)을 부르면 체결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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