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국도화학' 파헤치기 [탄소중립 / 온실가스감소 / 풍력산업 !! 한번에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루디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석유화학주로 유명한 '국도화학'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석유화확산업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략히 설명드리자면,

 

문명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원시생활을 하는 인간이 아니라면, 석유화학제품 없이는 제대로 생활하는 것이 불가능할 것입니다.

 

우리가 먹고 자고 일하고 또 여가를 즐기며 살아가는 모든것에 석유화학제품이 기본 소재가 되지 않은 것은 거의 없습니다.

 

오늘날 석유화학제품은 금속과 실리콘 영역까지 넘보며 가장 유망한 소재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석유화학제품은 자동차나 휴대폰처럼 직접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이들 제품을 만드는 기본 소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입고 있는 옷, 가방, 신발 같은 소지품을 비롯하여 사무실의 책상, 의자, 컴퓨터 전화, 집안의 벽지, 바닥재를 비롯하여 온갖 가전기기, 주방용품, 잡화용품에 이르기까지 석유화학 제품을 소재로 하지 않은 제품이 거의 없을정도로 우리 생활과 석유화학은 깊고 넓은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석유화학산업은 이른바 '브릿지 산업(Bridge)으로 불리며 주요 기간산업뿐만 아니라 정보통신, 나노, 바이로 등 첨단산업의 발전을 가능케하는 소재산업으로서의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또한 석유화학산업은 한국의 산업발전을 앞장서 이끌어 왔고, 경제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대표적인 산업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살아가면서 석유화학제품이 없으면 정상적인 생활은 꿈도 꿀 수 없을정도로 중요한 산업인데요.

 

물론 '국도화학'이라는 기업이 석유화학산업의 모든 분야를 책임지는건 아닙니다.

 

자 그럼 석유화학주의 국도화학의 사업분야를 알아보겠습니다.

 

국도화학 홈페이지에는 이와 같은 사업부문이 있다고 나와있는데요.

 

국도화학은 Epoxy 세계 2위 업체이며, 매출비중은 95%에 달합니다. Epoxy의 전통적인 전방은 조선/건설용 페인트인데, 최근 업계의 풍력 블레이드향 매출비중은 10~20%까지 확대되었습니다.

 

국도화학의 Epoxy에 대해서 알아보는 글은 차후 포스팅 하도록 하고 이번 시간에는 점차 매출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풍력 블레이드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풍력 블레이드향에 대해서 알아보기전에 전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이 얼마나 큰 이슈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서 2020년 10월 13일에 발표한 세계 에너지 전망 보고서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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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국제에너지기구(IEA)에서 2020년 10월 13일에 발표한 세계 에너지 전망 보고서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전체 내용 중 핵심 포인트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net-zero를 목표로 하는 것인 것 같네요.

 

현재까지의 석탄, 석유, 천연가스의 수요는 어떻고 이러한 부분을 어떠한 에너지로 대처할 것인지도 중요한 내용인 것 같습니다.

 

위와 같이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배출 net-zero 즉, 친환경 정책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가별 온실가스 배출 현황표입니다. 예상했듯이 중국이 가장 높은데요.

 

그렇다면 각 나라들은 어떠한 조치를 하고 있을까요?

위와 같이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각 국에서도 너도나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온실가스 배출 감소 및 탄소중립은 엄청난 이슈인데요.

이로 인해 탄소배출권거래제, 탄소세, 탄소국경조정세 같은 것들도 생겼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잘 따라오셨다면,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정책이 얼마나 큰 이슈인지 다들 아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국도화학은 이러한 내용들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국도화학은 풍력발전기 구성 중 블레이드에 들어가는 Epoxy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풍력 블레이드는 유리/탄소섬유와 Epoxy로 구성되며, 이 중 약 25%가 Epoxy입니다. 가볍고, 길고, 구부러진 형태를 만들기 위해, 높은 강도와 성형/접착성을 가진 Epoxy가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풍력발전기는 무엇이며, 블레이드는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풍력발전기 구조는 블레이드(날개), 발전기, 타워 크게 3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풍력에너지란 바람의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여 생산해 내는 신재생에너지로 신재생에너지 중에서도 경제적이고 에너지 효율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풍력에는 두 가지 풍력이 있으며, 장단점을 살펴보고 가겠습니다.

 

01. 육상풍력

개념 : 육지에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하여 발전

 

- 바람을 이용하여 환경오염 및 고갈염려가 없다.

- MW당 약 5,000㎡의 면적이 소요되며, 발전단지 내 기타 면적은 목축, 농업 등 타용도로 이용 가능

- 산지에 조성되는 진입 및 관리도로는 산림 관리를 위한 임도로 활용 가능

- 일부 단지는 관광자원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지고 있음

 

02. 해상풍력

개념 : 바다에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하여 발전

 

- 해상풍력의 기초구조물 설치 방식에 따라 고정식/부유식으로 구분
- 육상풍력 대비 높은 입지제약에서 자유롭고, 대형화로 높은 이용률 확보 가능
- 해상풍력 기초구조물의 인공어초 역할이 가능하여 어족자원 확대
- 해상 발전소 주변 지역 수산업(바다목장, 양식장 등) 개발 가능
- 해양레저, 관광단지 개발 및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가능

 

위 두 가지 풍력발전 유형 중에 각광받고 있는 것은 바로 해상풍력입니다. 그동안 육상풍력은 개발 부지가 협소해 산림 파괴가 불가피한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며, 발전기에서 나오는 소음 때문에 인근의 반대도 심한 편이었습니다. 반면 바다의 지리적 이점을 이용한 해상풍력은 부지 확보가 용이한 편이라 육상풍력보다 더 큰 규모의 단지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비록 초기 비용 측면에서 육상풍력보다 많이 드는 단점이 있지만 육상풍력 발전 용량의 4배까지 발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풍력발전의 전망은 어떠한가?

국토가 넓고 해안선이 길어 풍력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중국은 풍력 발전 분야에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합니다. 어느 나라 보다도 풍력에너지원 설치 용량이 크고 성장률 또한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정부 주도의 탈석탄화로 중국은 현재 2020년 기준 약 250GW의 풍력에너지 용량을 보유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최근 2050 풍력 발전 로드맵을 수립하여 2030년까지 400GW, 2050년까지 1,000GW의 용량에 도달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국도화학이 중국과 무슨 관계인가 싶나요?

중국 쿤샨에는 국도화학에 있는데요. 작년부터 재가동되었으며 국도화학의 중국 공장 캐파는 연간 30만t가량으로, 전체 글로벌 에폭시 수요량의 약 10%정도입니다.

 

이러한 중국의 풍력 발전이 국도화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아시겠죠?

 

중국 뿐만이 아닙니다.

 

국도화학은 현재 Vestas(덴), Siemens(독), Hexcel(미) 등 글로벌 풍력업체들에 Epoxy를 공급하고 있으며, 매출에서 5% 이하였던 풍력향 비중은 10% 수준까지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전 세계의 온실가스 배출 감소 및 탄소중립 선언이 여러 에너지 산업에 많은 영향을 미치겠지만, 풍력산업 또한 엄청난 매출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국도화학과 풍력산업의 관계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여러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해 보았으나 항상 판단은 자기의 몫입니다.

 

좋은 판단하시길 바라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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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rec1820/222194751902

풍력발전 관련주 간단 정리 [해상풍력] 신재생에너지

추가로 해당 글을 풍력산업 중 분야별 관련주들이 상세히 나와있는것 같아 링크 남깁니다.

 

해당 글은 '테마주식정보' 님의 블로그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