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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PER, PBR, ROE, ROA, ROI!! 주식공부 남들 다 아는 단어는 알고 가자!!

주식

by 루디의 인생이야기 2021. 8. 1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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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루디입니다~

 

주식 관련 글은 정말 오래간만에 써보는데요.

 

매번 교육 관련 글은 부동산 글만 올리다가 갑자기 주식 관련 글을 쓰려고 하니 어색하네요.

 

그래도 성심성의껏 알려드릴 테니 이쁘게 봐주세요~

 

요즘 시대의 정말 모든 직장인 및 심지어는 대학생분들도 주식에 관심이 정말 많으신데요.

 

저 또한 관심이 많기에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여 글을 올립니다.

 

주식 공부를 하기 위해 기사를 보거나 하다 보면 PER / PBR / ROE / ROA 이런 단어들을 많이 접하게 되실 텐데요.

 

저도 주식 공부를 처음 시작할 때는 이게 무슨 말인지 왜 알아야 하는지 몰랐어요.

 

하지만 꼭!!! 정말 꼭!! 알고 넘어가야 하는 단어이기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출처 : 네이버금융

단어 설명에 앞서 먼저 매출액 / 영업이익 / 당기순이익에 대해서 알고 넘어가야 하는데요.

 

네이버에 기업을 검색해서 밑으로 좀 내려보면 위 사진과 같이 매출액 / 영업이익 / 당기순이익을 쉽게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01. 매출액이란

매출액은 회사가 물건이나 서비스를 팔아 벌어들인 돈을 말합니다. 매출액이 늘었다는 건 그 회사의 물건이나 서비스가 많이 팔렸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매출액 속에는 생산과 관련된 비용(매출원가)과 인건비, 마케팅 비용, 프로모션 비용 등 각종 관리비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상품은 많이 팔았되 각종 관리비용을 제외하고 나면 남는 건 얼마 안 될 수가 있거든요. 

 

02. 영업이익이란

매출액에서 각종 관리비용을 제외하고 얼마가 남았는지 알기 위해 보는 게 바로 영업이익입니다.

영업이익이란 매출액에서 생산과 관련된 비용(매출원가)과 인건비, 마케팅 비용, 프로모션 비용 등을 제외한 금액입니다.

 

03. 당기순이익이란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에 금융이익과 영업외이익 등 영업활동 이외의 다른 분야에서 얻은 이익과 손해를 포함시키고 법인세 등 각종 세금을 제외한 최종적으로 회사에 남는 순이익을 말합니다.

여기서 주의하셔야 할 점은 말씀드렸다시피 순이익이란 영업이익. 즉. 상품을 판매한 이익이 아닌 전혀 관련 없는 방법으로 얻은 이익이라도 당기순이익으로 잡힌다는 겁니다.

따라서 순이익만 높다고 그 회사가 발전하고 있다고만 생각 할 수 없으며, 실질적으로 기업의 핵심역량을 반영하는 것은 영업이익인 경우가 많습니다.

 

자. 그렇다면 본인이 투자하고자 하는 회사의 재무제표를 살펴봤는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마이너스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물론 본인 선택이지만, 그런 기업이라면 거르고 시작합시다..

 

그렇다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뭐를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까요?

 

이건 상황마다 다르긴 한데 향후 엄청난 성장을 기대하고 투자하는 회사라면 매출액이 중요합니다.

물건은 많이 팔고 있지만, 당장 이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는 건 인프라 구축 등 쓰는 비용이 너무 많은 상황이라 이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서비스가 시장에 안착된다면, 인프라 구축 등에 쓰는 비용이 적어지기에 이익도 점차 증가할 것입니다.

 

한 가지 더 주의할 점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증가했는데, 매출액이 줄어드는 상황입니다.

판매가격을 올렸거나 이익마진이 높은 제품으로 주력 상품을 바꿨을 경우입니다.

혹은 종업원 수나 임금 등 비용 측면을 줄였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종업원이나 임금을 줄였다는 기사가 보인다면 조심하셔야 합니다. 인건비 감소는 향후 성장에 장애요소가 되기 때문입니다.


매출액 / 영업이익 / 당기순이익을 다 아셨다면, 이제 PER, PBR, ROE, ROA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PER(Price Earning Ratio) = 주가수익비율 = 주가가 그 기업의 1주당 수익의 몇 배가 되는가를 나타내는 지표

 

주식을 하시다 보면 가장 많이 보이는 단어일 텐데요. 주가수익비율이란 시가총액을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값을 말합니다. 다르게 계산하면 1주 가격을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입니다. 

어떤 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익에 비해 주가가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하는 지표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PER이 낮다면 기업이 이익을 내는 데 비해 주가는 상대적으로 싸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PER 배수가 낮을수록 '저평가'되어 있어 투자하기 좋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여기서도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PER이 낮다고 무조건 투자하기 좋은 저평가 기업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영원히 '저평가' 기업으로 남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흔히 말하는 '밸류 트랩'에 빠지는 경우입니다. PER이 낮은 이유가 실적에 반영되지 않은 회사의 경쟁력 약화나 시장환경 악화 등 근본적 요인에 기인했을 때입니다. 지금 이 순간 시장에 의해 일시적으로 저평가를 받고 있는 주식이 아니라, 알고 보니 그 평가가 적정했던 주식이었던 거죠. 

수식을 보시면 당기순이익으로 나누어서 구하게 되는데 이 당기순이익은 영업 부분의 성장 없이 영업 외 부수적 활동만으로 늘 수 있으니까요. 즉, 애초에 영업이익 외의 이익이 많았었던 거죠.

 

무엇보다 산업 특성상 PER이 높은 곳도 있고 낮은 곳도 있어 절대적으로 어느 수준이 높다 낮다를 말하기 어렵습니다.

삼성전자의 PER은 작년 기준 20.72배인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45.47배입니다. 바이오주는 대표적인 성장주로 대체로 PER이 굉장히 높습니다. 대체로 우리가 PER을 비교할 땐 반도체 기업은 반도체 기업끼리, 바이오 기업은 바이오 기업끼리 비교합니다.

 

가치주와 성장주 투자를 나누는 지점도 이 PER에 대한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장주의 PER이 높은 이유는 지금 당장 이익을 내지는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PER만 본다면 성장주는 절대 투자해서는 안 될 기업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돈을 못 벌지만 미래에는 많은 돈을 벌 것이라고 보고 현재 PER이 높아도 과감하게 투자하는 게 성장주에 투자하는 이유입니다. 

 

성장주건 가치주건 PER은 주가의 향방을 가늠하는 주요한 지표입니다. 

하지만, PER을 보기로 했다면 주요하게 봐야 할 건 사실 현재 주가를 미래 순이익을 기준으로 나눠 구한 미래 PER입니다. 미래 PER이 낮아지는 주식은 앞으로 실적이 더 좋아진다는 의미이니까요.

미래 PER을 뉴스나 그 분야에 대한 공부로 직접 예측해 볼 수 있지만, 네이버증권 등에는 각 증권사에서 나온 추정치의 평균값을 토대로 예측치를 제시해 주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PBR(Price Book-value Ratio) = 주가순자산비율 = 주가가 순자산에 비해 1주당 몇 배로 거래되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지표

 

PER은 시가총액을 순이익으로 나누지만, PBR은 시가총액을 순자산으로 나눕니다.

즉, 기업이 1주당 어느 정도의 자산을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PBR은 주가를 주당순자산(BPS)로 나눠서도 구할 수 있습니다.

 

PBR이 1배라는 것은 시가총액과 순자산이 똑같으므로 보유 재산 전부를 매각할 때 딱 투자금만큼만 회수할 수 있다는 것이고 반대로 1배보다 낮으면 그 회사를 다 팔아도 투자금보다 돈이 남는다는겁니다. 

즉, PBR은 1배 이하로 대체로 낮을수록 청산가치보다 저평가이기에 종습니다.

하지만, 업종 특성상 PBR이 높을 수밖에 없는 회사도 있습니다. 바이오 회사는 주가 급등에 비해 연구기업 특성상 토지가 크게 필요없으니 PBR이 높은 경우가 많고 반대로 넓은 공장이나 용지등이 자본에 반영 되는 회사는 PBR이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PER과 같이 PBR 또한 무조건 낮다고 좋은 건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사양산업에 속한 기업들은 매출이 유지되거나 감소하게 되어 주가가 하락하게 되며, 이 경우 분자인 시가총액이 감소해 PER과 PBR도 감소하게 됩니다. 또한 PBR은 노후화된 유형자산이나 재고자산을 그대로 반영합니다. 실제보다 자산이 고평가 될 수 있다는거죠.

 

ROE(Return On Equity) = 자기자본이익률 = 기업이 자기자본으로 운영 했을 떄 그 기간동안 얼마를 벌어들였는지에 대한 비율

 

쉽게 말해 순이익/자기자본입니다.

ROE가 높을수록 효율적으로 돈을 잘 버는 기업입니다. 

예를 들어 ROE가 20%인 기업은 1000만원을 투자해 200만원의 수익을 발생시키는 기업니다. 주주의 돈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굴리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이 ROE 또한 역시나 높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건 아닙니다. 

앞에 설명해드렸듯이 당기순이익에는 영업과 관련 없는 이익들이 포함됩니다.

ROE가 급격히 올라가는 경우에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배당 등을 통해 분모인 자기자본을 의도적으로 낮춰도 ROE가 높아집니다. 자기자본이 아닌 빚을 내서 하는 레버리지 투자를 많이 하는 기업의 경우 영업과 관련없는 이익이 올라가기 때문에 ROE가 높아지게 됩니다.

 

ROA(Return On Assets) = 총자산순이익률 = 기업의 총자산으로 당기순이익이 얼마나 올랐지는 가늠하는 지표

 

ROE와 비슷해보이지만 분모가 다릅니다. ROE는 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눈다면 ROA는 순이익을 총자산으로 나눕니다. 여기서 총 자산이란 자기자본 + 타인자본(부채) 즉, 순이익을 자기자본에 부채까지 포함한 금액으로 나눈다는 점입니다.

ROI(Return On Investment) = 투자자본이익률 = 기업이 투자한 자본대비 수익률을 가늠하는 지표

 

ROI는 투하한 자본 대비 수익률로 이해할 수 있으며, 투하한 총자본에 대한 순이익의 비율을 말합니다. 재무상태표의 항목과 손익계산서의 항목이 종합적으로 들어가게 되어 ROI는 기업을 전체적이고 다각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이렇게 산식부터가 다른데 왜 종종 인터넷을 보면 ROA와 ROI는 같다는 말이 있을까?

정확하게 말하면 ROA와 ROI는 같을 수도, 다를 수도 있습니다. 일단은 스펠링부터가 다릅니다. ROI 중 I, Investment는 투자라는 뜻인데 회사가 수익을 위해 투자한 것들을 의미합니다. 기업이 자신이 가진 모든 총력(총자산)을 100% 남김없이 영업활동에 쏟아부었다면 ROA = ROI 산식이 성립하는 겁니다.

허나 총자산이 아니라면 두 %는 다르게 나오겠죠.

 

 

 

 

 

 

자 이렇게 주식공부 기초 중의 기초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PER, PBR, ROE, ROA, ROI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이 정도만 알아도 앞으로 주식을 보시는 데에 있어 적어도 이 기업에는 투자를 하면 안 되는 회사인지는 알아보실 수 있을 겁니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구독과 공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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