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CAGR, YTD, MTD, YOY, QOQ, MOM, 컨센서스 한 번에 배우기 !

안녕하세요. 루디입니다.

 

주식을 하기 위해서는 주식 관련 뉴스나 공시뿐만 아니라 기업 리포트도 보는 노력이 필요한데요.

 

예전에도 한 번 이러한 공부를 하기 위해 알아야 될 단어 편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공부를 하다 보니 자주 등장하는 단어들이 있어 추가로 이 글을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저번 시간에는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PER, PBR, ROE, ROA, ROI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글을 보지 못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s://rudy-ft.tistory.com/31?category=856747

[주식] PER, PBR, ROE, ROA, ROI!! 주식공부 남들 다 아는 단어는 알고 가자!!

이번에 알려드릴 단어는 리포트를 보다 보면 자주 등장하는 CAGR, YTD, MTD, YOY, QOQ, MOM, 컨센서스입니다.

 

 

CAGR

Compound Annual Growth Rate

연평균성장률

 

수년 동안의 성장률을 매년 일정한 양으로 성장한다고 가정하여 평균 성장률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2019년에 100억 / 2020년에 150억 / 2021년에 180억을 달성했다고 하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50%(2019년->2020년 성장률) + 20%(2020년->2021년 성장률)] / 2 = 35%입니다.

 

하자만 위와 같은 식으로는 정확한 계산이 되지 않습니다. 35%씩 2년을 계산해 보면, 첫해는 100억, 두 번째 해는 135억, 마지막 세 번째 해에는 182.25억을 달성한 것처럼 보입니다. 정확한 계산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 계산식대로 다시 계산하면 [(180/100)^1/2)-1입니다. 연평균성장률은 34.1%로 계산됩니다. 이걸 이제 1년씩 계산을 해보면 1년째에 134.1억, 2년째에 179.8억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YTD

Year To Date

연초대비 증감률 또는 연초 누계 대비 증감률

 

연초부터 현재까지의 누계 대비 증감률을 말합니다. 보통 연초부터 현재까지의 수익률이나 실적 등을 전년과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사용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현재가 11월이고

 

현재까지의 실적이 다음과 같다면

9월 110

10월 100

11월 120

11월 말까지 누적이 330입니다.

 

작년의 실적이 다음과 같다면

9월 50

10월 50

11월 200

11월 말까지 누적이 300입니다.

 

그럼 작년보다 10% 상승한 걸 YTD 10%라고 할 수 있습니다.

 

MTD

Month To Date

월 기준일 누계 대비 증감률

 

YTD가 연초부터 현재까지(11월)의 누계를 작년 연초부터 작년 11월까지의 누계를 비교한 것이라면 MTD는 전월과 비교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11월 23일까지의 MTD가 5% 라면 전월인 10월 23일까지의 실적 대비 5%가 증가했다는 말입니다. 

 

 

YOY

Year on Tear

작년 대비 올해 분기 증감률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을 뜻합니다. 작년 같은 기간과 올해의 같은 기간을 비교한다는 의미입니다.

YOY는 한 분기 동안 성장률을 작년 같은 분기 성장률과 비교하는 것입니다.

 

QOQ

Quarter on Quarter

직전 분기 대비 증감률

 

직전 분기 대비 증감률을 뜻합니다. 

 

MOM

Month on Month

전월 대비 증감률

 

전월 대비 증감률을 뜻합니다.

 

 

컨센서스

Consensus

 

컨센서스는 시장 전망치, 예상치입니다.

 

예를 들면 삼성전자 4분기 실적 컨센서스란 시장에서 예상하고 있는 삼성전자 4분기 실적 추정치를 말하는 겁니다.

 

이 수치는 증권사 리포트로 대부분 실적을 예상합니다.

 

특정 데이터 기준이라기보다는, 실적을 가장 낮게 예측한 증권사부터 가장 높게 예측한 증권사까지의 범위를 통상 컨센서스라고 합니다. 그 예측치의 평균값 개념입니다.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는 건 기대치보다 잘 나왔다는 거고 하회했다는 건 기대치보다 더 안 나왔다는 거겠죠.

 

이외에도 증권사 리포트에 종종 등장하는 단어가 있는데요.

 

바로 어닝서프라이즈, 어닝쇼크입니다.

 

어닝서프라이즈는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을 때 즉 시장 추정치를 훌쩍 뛰어넘었다는 뜻이구요.

 

어닝쇼크는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을 때 즉 시장 추정치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꼭 기본적인 단어 정도는 익히셔서 증권사 리포트는 읽는 법을 숙지하시길 바랍니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많은 도움이 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공감과 구독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